내년 1월 1일부터 광중합형 복합레진 치료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12세 이하 어린이의 초기 충치 치료에 건강보험 보장성을 확대하기 위해 이같이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부분 국민은 충치를 치료하고자 광중합형 복합레진 치료를 받아왔으나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해 의료비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있었다.

적용 대상은 생일 기준으로 만 13세가 되기 전까지의 어린이로, 유치가 아닌 영구치에 발생한 충치에 적용되며, 이에 따른 환자 본인부담금은 치과의원 기준 치아 1개당 약 2만 5천원 수준이다.

보건복지부는 시행 6개월 이후 건보 적용 효과를 관찰·검토하고 필요하면 수가 조정·보험 적용 연령 확대 등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