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외무성 부상 방中 6자회담 재개 논의

북한 외무성 김형준 부상이 6자회담 재개 등 북중 간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상은 어제 베이징에 도착해 중국 외교부 관계자로부터 영접을 받았다고 외교 소식통이 전했다.

이 소식통은 김 부상이 북한에서 대중 외교를 담당하는 차관급 인사란 점에서 지난 2008년 이후 5년째 중단된 6자회담 재개 문제를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지만 또 다른 외교 소식통은 김 부상의 목적이 6자회담이 아닌 까다로와진 중국의 북한에 대한 세관통과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