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현대아산 금강산 시설물 동파 관련 방북 승인

정부가 금강산 시설물의 동파방지를 위한 현대아산 기술진의 북한 방문을 승인했다.

통일부는 오늘, 현대아산이 다음달 2일부터 닷새 동안 시설물 동파방지를 위해 배관 퇴수작업을 해야 한다며 신청한 기술진 6명의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리 시설물 보호를 위한 조치임을 감안해 방북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현대아산 임직원 20명은 지난 18일 금강산 관광 15주년을 맞아 방북길에 올랐으며, 금강산 현지에서 북측 관계자들과 기념식을 열고 시설물을 둘러본 뒤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