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美 오바마 아시아 순방 맹비난"핵실험 의지 표명

북한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비난하며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엔 시효가 없을 것이라고 표명 혔다.

북한은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국이 핵전쟁의 구름을 우리에게 몰아오고 있는 이상 우리는 핵억제력 강화의 길로 거침없이 나아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특히 한미정상회담에서 나온 북핵 관련 발언을 지적하며 무분별한 망동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대결과 충돌의 위험성이 더욱 커지게 됐으며 오바마 대통령을 반대하는 움직임은 날로 강화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형태의 핵시험도 배제되지 않는다는 우리의 선언에는 시효가 없으며,올해 11월에 진행되는 미국 국회 중간선거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그 값을 톡톡히 치르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