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선군 절"김정은 체제 정통성 강조

북한은 오늘 선군정치의 시작을 기념하는 국가명절, 선군절을 맞아 김정은 체제의 정통성을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6면 전면에 걸쳐 선군절과 관련된 사진과 글을 싣는 등 김정은 체제의 정통성을 역설했고, 조선중앙TV는 선군절 기념 중앙보고대회를 녹화 중계했다.

대외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도 선군을 강조하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어록을 소개하며,선군절을 기념했다.

북한은 ‘군이 국가의 기본’이라는 선군정치 사상을 강조하기 위해 매년 8월 25일을 선군절로 기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국가적 명절로 지정했다.

8월 25일은 지난 1960년 김정일 위원장이,한국전쟁 당시 서울에 처음 진입한 ‘류경수 제105탱크사단’을 방문한 날로 북한은 이날을 선군혁명 영도의 출발점이라고 선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