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오는 8일~16일 제61회 세계군인 5종경기 불참 통보

북한이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경북 영천에서 열리는 제61회 세계군인 육군 5종 선수권대회에 불참을 통보했다.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 체육대회 조직위원회는 "북한이 그제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를 통해 선수 부상을 이유로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고 연락해왔다"고 밝혔습다.

조직위 관계자는 "육군 5종은 단체전 경기인데 선수 부상으로 좋은 성적을 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출전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북측은 지난달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를 통해 육군 5종 선수권대회에 임원 5명과 선수 10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보내겠다고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