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미국인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 씨 6개월만에 석방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 씨가 6개월 만에 석방됐다고 미국 정부가 밝혔다.
 
마리 하프 국무부 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파울 씨가 북한을 떠나 미국 고향에 있는 가족에게 돌아올 것”이라며, 북한 당국의 석방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프 부대변인은 다만, 북한이 왜 지금 시점에서 석방 결정을 내렸는지는 북측이 직접 설명할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석방 협의 과정에 대한 설명을 피했다.
 
파울 씨의 석방으로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은 46살 케네스 배 씨와 24살 매튜 토드 밀러 씨 등 2명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