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전단지 살포 계속될 경우"남북관계는 파탄

북한은 오늘 남측 탈북자 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가 계속될 경우, 남북관계가 완전히 파탄날 것이라며 남측 당국에 강력한 단속을 요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논설에서 “반공화국 전단 살포에 대한 입장과 태도는 남북관계 개선을 바라는지 여부를 가르는 시금석”이라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이어 “전단 살포가 계속된다면 남북관계는 완전히 파탄날 것이고, 그 책임은 전적으로 남한 당국이 지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앞서 지난 19일 대북전단을 기습 살포했던 탈북자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은 북한이 정부의 대화 제의에 응하지 않는다면 김정은의 암살을 다룬 영화 ‘인터뷰’의 DVD를 살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