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설 날"박 대통령 통일준비위 발언"거친 비난"

북한은 오늘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북한의 변화를 촉구하는 발언을 한 것을 겨냥해 박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며,거칠게 비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박 대통령이 최근 통일준비위원회에서 내놓은 발언을 거론하며,박 대통령의 발언들이 남북관계의 암초이고 불행의 화근이라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박 대통령이 용납할 수 없는 정치적 도발을 하며 끝내 대결 본색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지난 16일 올해 첫 통준위 위원장단 회의를 주재하며 북한이 고립에서 벗어나 개혁과 대화의 길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