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13기 3차"최고인민회의 개최

북한은 내일 평양에서 우리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 13기 3차 회의를 개최한다.
 
올해 회의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줄곧 강조해온 ‘주민 생활수준 향상’을 위해 민생 개선이나 시장경제 요소를 확대하는 정책의 법제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또 국방위원 교체나 내각 개편과 같은 인사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은 시대 들어 최고인민회의는 모두 다섯 차례 열렸으며, 김정은은 지난해 9월 13기 2차 회의를 제외하고 모두 참석했다.
 
최고인민회의는 헌법 개정을 비롯해 조약의 비준과 폐기 등 국내외 정책의 기본 원칙을 수립하고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 선출, 경제 관련 정책 심의와 승인 등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