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개성공단 메르스 검역 장비 요구

북한이 개성공단을 드나드는 인원의 메르스 감염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검역장비 지원을 우리측에 요청해 왔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이 개성공단으로 향하는 북측 통행검사소에 설치할 수 있는 열감지 카메라를 지원해 달라고 최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열감지 카메라 석 대를 북측 통행검사소에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북측의 요구로 에볼라 바이러스 검역 장비를 지원한 전례에 따라 이번에도 북측의 요청을 수용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