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무수단 미사일 1발 발사"공중 폭발"발사 실패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7시 평안북도 구성시 방현 비행장 인근에서 무수단으로추정되는 탄도미사일1발을 발사했으나 실패했다고 밝혔다.

군은 미사일이 발사직후 공중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합참은 지난 15일 있었던 무수단미사일 발사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추가 도발을 감행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미 두 나라가 워싱턴에서 열린 외교.국방장관회담에서 북한이 핵 도발에 나설 경우 압도적인 응징에 직면할 것이라는 경고를 한 데 따른 반발 차원으로 해석된다.

무수단미사일은 사거리 3천5백km로 추정되며 미군기지가 있는 괌을 사정권으로 하고 있다.

군은 북한의 불법적인 도발행위가 지속되고 있음을 강력히 규탄하며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 15일 평북 구성 부근에서 무수단 중거리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 실패했다.

또 지난 9월 5일 일본 수역에 노동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