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최순실 사태 특대형 정치 추문 사건 맹비난

정부는 북한이 연일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비난 공세를 펼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도탄에 빠진 민생부터 돌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본적으로 내정 간섭 형태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북한은) 이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더 이상 이런 구태의연한 행태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은 도탄에 빠진 민생을 돌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북한은 어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최순실 게이트는 특대형 정치 추문 사건`이라며 수렴청정이 이끄는 허수아비 정권이라고 비난했다.

이와 함께 서울 도심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 사진도 여러 장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