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중국 공산당 총서기에 연임된 시진핑 국가주석에세 축전을 보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어제 시진핑 주석 앞으로 보낸 축전에서 "당 중앙위 총서기, 중앙군사위 주석으로 선출된데 대해 진심으로 축하를 보낸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또 북중 관계가 두 나라 인민들의 이익에 맞게 발전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축전은 지난 17일 북한 노동당 중앙위가 중국의 19차 당 대회 개막에 축전을 보낸 뒤 이어진 것으로, 북한이 중국과 관계 개선을 모색하려는 의도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