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오늘 오전 3시 17분쯤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ICBM급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화성-14형 계열 장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며, 미사일 고도는 4천500km, 비행거리는 960km라고 밝혔다.

통상 미사일 사거리는 고도의 2~3배 정도 되기 때문에 북한이 오늘 발사한 미사일의 사거리는 만km가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본토의 절반이 북한의 미사일 사정권 안에 들어가는 것이다.

미사일은 동해상 일본측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