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서 남과 북이 15년만에 다시 열린 남북통일농구대회 이틀째 행사로 오늘 남북 대표팀 간 친선경기가 펼쳐진다.

남북 선수단은 오늘 오후 3시부터 평양 류경 정주영체육관에서 여자부와 남자부 선수들의 친선경기를 차례로 갖는다.

이에 따라 어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김정은 위원장이 오늘 경기를 관람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남북통일농구 첫날 경기가 어제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개최된 사실을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또 김일국 체육상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의 축하연설 내용을 공개하고 경기 결과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