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美 트럼프에게"두번째 북미정상회담 친서로 공식 요청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두 번째 북미정상회담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가 도착한 것을 확인하면서 "친서의 목적은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요청과 일정에 관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샌더스 대변인은 "친서가 대화 진전 모색에 대한 약속, 한반도 비핵화에 주력하겠다는 약속을 분명히 보여줬다"며 "이는 북미 관계의 진전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도 "올해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이 전적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