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국무위원장에 재추대됐다고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조선중앙방송은 또 지난 10일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정치국 위원이 된 김재룡 자강도 당 위원회 위원장이 박봉주 현 내각 총리 후임으로 교체됐다고 밝혔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김영남에서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으로 교체됐다.

회의에서는 대미협상 라인인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국무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방송은 최고인민회의에서 헌법 개정도 안건으로 논의됐다고 전했지만, 구체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