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4차전 두산 삼성에 2:1 승리 "우승에 단 1승

프로야구 두산베어스는 어제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선발 이재우 선수의 호투를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2-1로 제압하고,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두산은 12년 만의 정상 탈환이라는 숙원과 정규시즌 4위 팀의 사상 첫 한국시리즈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놓았다.

처음 등판한 한국시리즈에서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이재우 선수는, 어제 5이닝 동안 2안타와 볼넷 셋만 내주고 삼진을 8개나 잡아내는 호투로 무실점 했다.

반면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에 도전한 삼성은 4안타의 빈타에 허덕이며,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