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 "싱글 쇼트 1위 73.37 점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올림픽을 두 달 앞둔 대회에서 압도적인 연기를 펼치며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김연아는 크로아티아에서 열리고 있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에서 새 쇼트 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로 73.37점을 받았다.

올 시즌 최고점수로, 2위인 안도 미키보다 10점 이상 앞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김연아 선수는 마지막 점프인 더블 악셀에서 착지가 불안했지만 금세 안정을 되찾아 나머지 연기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연아는 대회 이틀째인 오늘 밤에는 프리 프로그램인 `아디오스 노니노`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