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도핑 청문회 오는 27일 스위스 로잔서 개최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수영스타 박태환 선수의 징계 여부에 대해 결정적 영향을 미칠 국제수영연맹 청문회가 다음 달 27일 열린다.
 
대한수영연맹은 오늘"국제수영연맹이 다음달(2월) 27일 스위스 로잔에서 박태환과 관련한 청문회를 개최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어제(27일)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번 청문회에는 박태환 선수와 법률대리인, 그리고 대한수영연맹의 이기흥 회장과 정일청 전무 등이 참석해 파문 경위를 설명하고 박태환 선수에게는 전혀 고의성이 없었음을 알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