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올림픽 축구대표팀 코치 선임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슈틸리케 감독을 보좌하며,한국 축구 대표팀이 27년 만에 결승에 진출하는 데 힘을 보탠 신태용 코치가 올림픽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 기술위원회를 열어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이끌어온 이광종 감독이 개인적인 사유로 사의를 밝힘에 따라 본인 동의하에 신태용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또 공석이 된 슈틸리케호 코치 자리는 다음에 결정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축구협회 관계자는"3월부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전인 아시아축구연맹 U-22 선수권대회가 예정되어 있어 서둘러 신 코치를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신 감독은 지난 2009년 프로축구 K리그 성남 일화를 이끌고 K리그와 FA컵 준우승을 이끌면서 역량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