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SNS를 통해 잠실 돔구장 건립을 약속했다.

박 시장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한 야구팬이 "야구에도 관심을 가져달라"는 부탁을 하자 "잠실야구장을 제대로 된 돔구장으로 만들 생각"이라고 답했다. 

실제로 서울시는 지난해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4만석 규모의 돔구장을 조성해 문화, 공연 기능을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982년 준공된 잠실야구장은 시설이 낡아 보수비만 해도 매해 30억원이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