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016 리우올림픽 예선을 겸한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 조별리그에서 이라크와 무승부를 거두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오늘(20일) 새벽 1시 30분 카타르 도하 그랜드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이라크에 1대 1로 비겼다.

전반 22분 공격수 김현이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추가시간에 암제드 후세인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로써 이라크와 나란히 2승 1무를 기록한 대표팀은 승점에서 동률이지만 골 득실에서 3골 앞서 조 1위를 차지했다.

대표팀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20분 D조 2위와 8강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