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박병호 두경기 연속 홈런

미국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한 박병호 선수가 시범경기에서 두 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 플로리다주 오토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범경기에서 0대 5로 뒤진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솔로포를 터뜨렸다.

앞서 박병호는 지난 7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도 만루홈런을 폭발시켰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도 두 경기 연속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오승환은 플로리다주 센추리링크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에서 0대 1로 뒤진 3회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한편 18타석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하고 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는 오늘 보스톤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는 선발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