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반도핑기구, WADA가 러시아와 케냐 육상 선수들의 브라질 리우 올림픽 출전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WADA는 한국시간으로 오늘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회의를 열고 러시아와 케냐, 두 국가에 대해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며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WADA는 러시아 육상은 국제대회 출전 금지 처분을 받은 뒤에도 반도핑 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못했으며, 케냐 육상은 금지약물에서 벗어날 의지 자체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AP통신은 WADA의 뜻대로 러시아와 케냐 육상이 올림픽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