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남미에서 처음 열리는 장애인올림픽, 리우 패럴림픽이 오늘 새벽 개막해 12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브라질 출신 연출가 프레드 겔리가 연출을 맡은 리우패럴림픽 개회식은 용기와 투지, 영감, 평등 등 패럴럼픽의 가치에 따라 약 4시간 동안 진행됐다.

11개 종목에서 선수 81명과 임원 58명 등 모두 139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우리나라는 알파벳 순서에 따라 37번째로 입장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1개 이상, 종합순위 12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첫 금메달은 대회 둘째 날인 내일 사격에서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러시아는 조직적인 도핑 조작 파문으로 국제패럴림픽위원회의 제재를 받아 이번 패럴림픽에서 퇴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