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오늘 저녁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 1차전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NC는 0-2로 뒤진 상황에서 9회말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LG의 마무리투수 임정우와 김지용에게 무려 5안타를 뺐으며 극적인 대역전승을 거뒀다.

와일드카드전과 준플레이오프에서 승전보를 울리며 기세등등했던 LG는 승리를 확신했던 오늘 경기에서 어이없는 일격을 당했고, 특히 역대 28차례의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확률이 82.1%나 돼 LG 트윈스의 분위기를 우울하게 하고 있다.

플레이오프 2차전은 내일 오후 2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