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할 조직이 오늘 공식 출범했다.

평창동계올림픽 경기력향상지원단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그리고 동계종목 단체와 강원도, 평창조직위 등이 참여했다.

오늘 출범식에서 유동훈 문체부 제2차관은 "평창올림픽은 반드시 성공적으로 치러내야 할 국가적 대사"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 희망과 도약의 힘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체육회와 정부가 힘을 합해 경기력 전반을 점검하고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늘 지원단이 출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동훈 차관은 이어 "정부는 올해 지원예산을 지난해보다 63억 늘린 337억원을 편성하는 등 동계올림픽 경기력 향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 출범식에 함께 참여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역시 "세 번의 도전에서 어렵게 유치한 동계올림픽을 통해 성공적인 국민 통합을 이루고 또 무엇보다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안방에서 열리는 훌륭한 대회가 되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