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 시민문화제 무대에서 욕설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김장훈은 어제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시민문화제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잡자마자 당일 경찰과 주차문제로 시비가 붙었던 일을 소개하면서 비속어를 섞은 욕설을 했다.

김장훈이 욕설을 뱉어내자 만 5천여 명이 모인 행사장 분위기는 일순간 어색해졌고, 한 네티즌은 "가족과 함께 어린아이들도 있었는데, 아무리 상황이 그랬다 해도 욕설은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

현재 온라인에는 김장훈이 무대에서 욕설하는 영상이 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