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 선수가 미국 여자 프로골프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해 메이저 대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인경은 오늘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18언더 270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5년 전 30cm 퍼트를 놓쳤던 김인경은 아픔을 말끔히 씻어내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우리 선수들은 지난달 US오픈 박성현을 시작으로, 마라톤 클래식 김인경과 스코틀랜드 오픈 이미향, 다시 이번 대회 김인경의 우승까지, 사상 처음으로 4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