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러시아와 친선 경기 4대2 무기력한 완패

한국 축구대표팀이 러시아와의 친선 A매치에서 완패를 당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늘(8일) 러시아 모스크바 아레나 체스카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친선 평가전에서 수비가 무너지며 2대 4로 졌다.

한국은 전반 44분 선제 실점에 이어 후반 9분과 10분, 37분에 연속 실점했다.

한국은 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스몰로프에게 첫 헤딩골을 허용했다.

이어 후반 9분과 10분에는 수비수 김주영의 연속 자책골이 나왔고, 후반 37분 미란추크에게 네번째 골을 내줬다.

한국은 후반 41분 권경원이 헤딩으로 만회골을 넣었고, 지동원이 추가시간에 골을 보태면서 영패를 면했다.

한국은 오는 10일 밤 스위스에서 모로코와 원정 친선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