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서 뛰던 박병호 선수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을 해지하고 국내리그에 복귀한다.

넥센 구단은 오늘 "박병호와 내년 시즌 연봉 15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박병호 선수는 3년 만에 다시 친정팀 넥센 유니폼을 입게 됐으며, 미네소타는 2019년까지인 박병호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박병호 선수는 "메이저리그의 2년은 아쉬움이 남지만 후회는 없다"면서 "좋은 경험을 했고, 개인적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