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평창동계올림픽 개인 참가 자격 승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년 우리나라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보이콧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어떤 봉쇄도 선언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 선수들이 원할 경우 개인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막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조직적 도핑 스캔들을 일으킨 러시아 국가 선수단의 평창 올림픽 출전을 금지하자 러시아에서는 올림픽 보이콧 찬반 논쟁이 일어나고 있다.

러시아올림픽위원회는 오는 12일 회의를 열고 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