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황희찬, 김신욱, 이근호의 '공격수 4인방'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의 역대 첫 원정 8강 진출의 선봉으로 나선 가운데 이승우가 깜짝 발탁됐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오늘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출전선수 명단 발표식에서 28명의 태극전사를 공개했다 .

최종명단은 23명이지만 부상자들의 상태를 지켜보는 차원에서 5명이 추가된 가운데, 특히 '20살 공격수' 이승우의 발탁 됐다.

명단에는 수원 염기훈이 갈비뼈 골절로 끝내 대표팀 명단에서 빠진 가운데, 정강이뼈 골절상을 당한 전북 김민재도 제외됐다.

신 감독은 28명의 선수를 데리고 두 차례 국내 평가전을 치르고 나서 5명을 탈락시킨 뒤 23명의 선수를 데리고 다음 달 14일에 개막하는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