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우리 시간으로 주말인 오는 18일 오후 9시(현지시간 오후 7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막돼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한국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65개와 은메달 71개, 그리고 동메달 72개 등 총208개 메달을 획득해 98년 방콕 대회 이후 '6회 연속 종합2위'를 수성한다는 목표이다.

또, 남북한은 아시안게임에서는 처음이자 국제 종합대회에서는 올해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로 단일팀을 꾸렸다.

남북단일팀 '코리아'는 이번 대회에서 여자농구와 카누 드래곤보트, 조정 3개 종목에서 한팀으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인도네시아가 62년 이후 56년만에 두번째 개최하며, 수도인 자카르타와 남부 수마트라 섬의 중심도시인 팔렘방에서 열린다.

당초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다음 아시안게임은 201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경제난 이유로 반납해 자카르타가 대회를 열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소속 45개국이 모두 참가하고 만 천 300명의 선수단이 총 40개 종목에서 금메달 465개를 놓고 기량을 겨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