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김영남에게 이산가족 상봉 예정대로 해야...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에게 "오는 20일부터 금강산에서 열리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예정대로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 총장은 지난주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러시아 소치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마틴 네시르키 유엔 대변인이 밝혔다.
네시르키 대변인은 "반 총장과 김 위원장이 이례적으로 30분 넘게 대화했다"면서 "반 총장은 이산가족 상봉이 인도주의적 문제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키리졸브와 독수리 연습 등 한미 연합 군사훈련의 중단을 요구하며, 이산가족 상봉 합의 이행을 재고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한편 네시르키 대변인은 "반 총장이 오는 9월 23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의에 김 위원장을 초청했다"고 밝혔지만, 김 위원장이 초청을 받아들였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반 총장은 지난주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러시아 소치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마틴 네시르키 유엔 대변인이 밝혔다.
네시르키 대변인은 "반 총장과 김 위원장이 이례적으로 30분 넘게 대화했다"면서 "반 총장은 이산가족 상봉이 인도주의적 문제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키리졸브와 독수리 연습 등 한미 연합 군사훈련의 중단을 요구하며, 이산가족 상봉 합의 이행을 재고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한편 네시르키 대변인은 "반 총장이 오는 9월 23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의에 김 위원장을 초청했다"고 밝혔지만, 김 위원장이 초청을 받아들였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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