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이옥선 할머니'美 백악관과 국무부 관계자 면담

미국 뉴욕에 세워진 ‘군 위안부 기림비’ 제막식에 맞춰 미국을 방문하 이옥선, 강일출 할머니가 극비리에 미국 백악관, 국무부 관계자들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두 할머니와 백악관 관계자의 면담은 지난달 29일에, 국무부 인사들과의 만남은 다음날인 30일에 각각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특히 이번 만남은 미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아무런 배석자 없이 비밀리에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정부의 최고기관인 백악관과 국무부가 잇따라 군 위안부 할머니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인만큼 이번 면담을 계기로 미국 정부의 군 위안부 관련 정책에 변화가 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