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보국,北 이동식 탄도 미사일 이동 배치 수순 돌입
美정보국,北 이동식 탄도 미사일 이동 배치 수순 돌입북한이 미국 본토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인 KN-08(영팔)의 배치 수순에 돌입했다는 미 정보당국의 공식 평가가 나왔다.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장은 지난 25일 개최된 하원 세출위원회 국방분과위에 제출한 서면증언에서 이같은 내용의 평가를 실었다고 워싱턴 소식통들이 전했다.
클래퍼 국장은 "북한은 장거리 핵탑재 미사일 개발에 주력하면서 두 차례에 걸쳐 KN-08을 선보였다"며"아직 발사실험을 하지는 않았지만 KN-08의 배치를 위한 초기 수순을 밟고 있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북한의 KN-08의 개발수준을 놓고 다양한 관측이 나왔지만,미국 정보당국의 공식적인 평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클래퍼 국장은 북한의 핵 개발상황에 대해 "2013년 3차 핵실험 이후 핵시설을 개·보수하고 재가동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영변단지의 농축시설을 확장하고 원자로를 재가동시켰다"고 평가했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권력 상태에 대해서는"지난 3년간 숙청과 처형, 지도부 교체를 통해 일인 지도자로서의 입지와 최종 결정권한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장은 지난 25일 개최된 하원 세출위원회 국방분과위에 제출한 서면증언에서 이같은 내용의 평가를 실었다고 워싱턴 소식통들이 전했다.
클래퍼 국장은 "북한은 장거리 핵탑재 미사일 개발에 주력하면서 두 차례에 걸쳐 KN-08을 선보였다"며"아직 발사실험을 하지는 않았지만 KN-08의 배치를 위한 초기 수순을 밟고 있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북한의 KN-08의 개발수준을 놓고 다양한 관측이 나왔지만,미국 정보당국의 공식적인 평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클래퍼 국장은 북한의 핵 개발상황에 대해 "2013년 3차 핵실험 이후 핵시설을 개·보수하고 재가동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영변단지의 농축시설을 확장하고 원자로를 재가동시켰다"고 평가했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권력 상태에 대해서는"지난 3년간 숙청과 처형, 지도부 교체를 통해 일인 지도자로서의 입지와 최종 결정권한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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