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협상 합의"마감 시간 넘기며"막판 진통

스위스 로잔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란과 미국 등 주요 6개국의 이란 핵협상이 마감 시한을 넘기는 등 합의안 도출을 위한 진통을 겪고 있다.
 
미국 국무부 마리 하프 대변인은 협상을 연장할 정도로 많은 진전이 있었다면서 몇 가지 어려운 쟁점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협상이 연장되면서 어제 스위스를 떠날 예정이던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아직 현지에 머무르고 있다.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다른 협상 당사국들과 이야기를 잘 나눴다며,오늘 중으로 협상 당사국들이 예비 정치적 합의안 작성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혀 협상이 마무리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