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미국 국빈방문"중국 외부 세계 개방 확대 표명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현지시간으로 미국 국빈 방문 이틀째인 어제(23일) 중국이 외부 세계에 대한 개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AP와 AFP 등의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어제 미국 싱크탱크 '폴슨 연구소'가 시애틀에서 주최한 미국·중국 기업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중국은 외부 세계에 지금보다도 더욱 큰 폭으로 개방할 것"이라며"개혁이 없이는 추진력이 없고, 개방이 없이는 진보가 없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또 "확고하게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내년 봄에 개장할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에 대해 "다양한 문화에 바탕을 둔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필요하다고 보고 디즈니에 찬성표를 던졌다고 회고했다.

시 주석은 오늘 워싱턴주 에버렛의 페인 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워싱턴D.C.로 출발하며,오늘 저녁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