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 하루전"결과 귀추 주목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부를 묻는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투표결과에 따른 파장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브렉시트 찬성으로 귀결되면 국제 금융시장 뿐 아니라 파운드화 급락 등 영국 경제에 충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연방 체계도 붕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한 독일, 프랑스 등과 함께 EU의 삼각축을 이뤄온 영국의 탈퇴 여부에 따라 EU향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브렉시트 반대 진영을 이끈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책임론으로 사퇴 압력에 직면할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전망하고 있다.
투표가 임박한 가운데 영국 내 브렉시트 찬반은 결과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의 초접전 양상을 띠고 있다.
투표는 내일 오전 7시에 시작돼 오후 10시에 끝나며 개표는 우리시간으로 모레 오후 2시쯤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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