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힐러리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위한 전당대회 개막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을 대선후보로 선출하기 위한 민주당 전당대회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필라델피아 ‘웰스파고’ 센터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클린턴 전 장관은 전당대회 이틀째인 내일(27일), 경선 결과가 반영된 주별 대의원 공개투표인 롤 콜 즉 호명투표를 통해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되며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29일 후보수락 연설을 한다.

클린턴 전 장관은 후보 수락연설을 통해 대선 승리 전략과 집권후의 구상을 맑힐 계획이다.

이에앞서 모레, 28일에는 클린턴 전 장관의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지명된 팀 케인 버지니아주 상원의원의 부통령 후보 수락 연설도 예정돼 있다.

민주당 전당대회가 끝나면 오는 11월8일 선거인단 선출로 당선이 확정되는 미국 대통령 선거는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간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