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북핵 문제를 포함한 안보와 통상 협력 문제를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을 아주 높은 순위에 두고 있다면서 북한의 추가 도발 중단을 촉구했다.

또, 일본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정의 주춧돌이라면서 일본의 안보 역할 확대와 굳건한 미일 동맹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두 나라 간에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관계를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막대한 대일 무역 적자를 바로 잡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자동차 회사를 비롯한 일본 기업들의 미국 투자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