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메이 총리,테러 위협 최고 단계 격상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 (Manchester Arena) 자살 폭탄 테러로 22명이 사망한 가운데 영국 정부가 테러 위협 수준을 최고 단계인 위기(critical)로 격상했다고 BBC방송이 보도했다.

영국 메이 총리는 이와 관련해 "이는 더 많은 공격이 임박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메이 총리는 "맨체스터의 폭탄 테러가 살만 압데디 후보가 혼자 행동했는지 여부를 배제 할 수 없게 된 이후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 총리는 몇 주안에 아레나 콘서트 자살폭탄테러와 같은 공격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앞서 현지 시각으로 월요일 저녁 맨체스터 아레나 (Manchester Arena)에 대한 자살폭탄 테러로 22 명이 사망하고 59 명이 부상당했다.

영국 경찰은 용의자가 올해 22세인 `살만 아베디`로 가족은 리비아계라고 전했다.

아베디는 22일 맨체스터 공연장에서 벌어진 미국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이 끝난 10시 30분 자살폭탄을 터뜨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