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핵 문제에 대해 기본적으로 평화적 해결을 추구한다고 미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다음 달 아시아 순방과 관련한 브리핑에서 북핵과 미사일 도발을 이어가는 북한에 대한 최대의 압력을 위해 중국을 비롯한 모든 관련국이 더욱 강력한 제재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순방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북한에 대한 압력을 더욱 강화해줄 것과 양국 경제관계의 '재균형'을 이룰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순방 기간에 한국에서만 국회 연설을 한다며, 유일무이한 특별한 방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