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검찰이 뉴욕 맨해튼에서 트럭 돌진으로 테러를 자행한 29살 사이풀로 사이포프에게 테러 혐의를 적용했다.

미국 언론들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연방검찰이 사이포프에 대한 예비 공소장에서 이 같은 혐의를 적시했다고 보도했다.

사이포프에게는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에 물적 지원을 제공하고, 맨해튼에서 차량을 돌진해 8명을 사망하게 하고 11명을 다치게 한 혐의가 적용됐다.

경찰 조사 결과 사이포프는 범행 수주 전부터는 인터넷으로 맨해튼의 할러윈 데이 관련 정보를 검색했으며, 지난달 22일에는 트럭을 빌려 실제 예행연습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