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1939년 이후 80여 년만에 기록적 폭염
호주가 80여 년만에 찾아온 기록적인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호주 시드니 서부 펜리스의 어제 기온은 지난 1939년 이후 가장 높은 47.3도까지 올랐다.
이에 따라 당국은 야외 불 사용을 금지하고, 시드니에서 열린 올해 첫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 경기도 기온이 40도를 웃돌아 중단됐다.
전문가들은 지난 1910년 이후 호주의 기온이 1도 가량 상승했다면서 기후변화가 육지와 바다 온도를 더 높여 극심한 더위와 심각한 화재를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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