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만나 한중 관계를 중시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양국간 소통을 강화하고 예민한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자고 말했다.

시 주석은 오늘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 푸젠팅에서 정의용 실장을 접견하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시 주석은 "문재인 대통령이 특별히 특사를 중국에 파견해 소통하는 것은 중한 관계에 대한 중시를 보여줬다"며 이를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양측은 정치적 소통을 강화하고 예민한 문제를 적절히 처리함으로써 중한 관계를 안정적이고 건강하게 발전하도록 추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