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오는 12일 우리시간 오전 10시 싱가포르 개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이 12일 오전 9시 우리시간으로는 오전 10시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은 12일 오전 9시 우리시간으로는 오전 10시에 개최된다”고 밝혔다.

샌더슨 대변인은 또 “싱가포르에 파견된 미국의 사전 준비팀이 북미정상회담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판문점에서 다섯 차례 진행된 북미 대표단의 협상도 매우 긍정적이었으며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싱가포르 정부는 10일부터 14일까지 샹그릴라 호텔 주변을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해 북미정상회담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릴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샹그릴라 호텔은 2015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마잉주(馬英九) 당시 대만 총통의 정상회담이 열렸던 장소이다.

또 지난 1일부터 어제까지 제17차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가 진행됐다.